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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와이드 책꽂이] '아인슈타인' 外
◇ 아인슈타인(그리바노프 지음, 이영기 옮김, 일빛, 1만2천8백원)〓 '철학적 견해와 상대성이론' 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아인슈타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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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계 소식] 정부에 공공도서관 증설 촉구 外
***정부에 공공도서관 증설 촉구 작가.교사.교수.출판인 관련단체 8개가 주관하고 있는 '도서관콘텐츠확충과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' 본부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"공공도서관 환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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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소식] 월간 '시문학' 통권 360호 펴내 外
월간 '시문학' 통권 360호 펴내 시전문 월간지 『시문학』이 이번 7월호로 통권 3백60호를 기록하며 창간 30주년을 맞았다. 1971년에 창간된 『시문학』은 신인등용제를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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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소식] 월간 '시문학' 통권 360호 펴내 外
*** 월간 '시문학' 통권 360호 펴내 시전문 월간지 『시문학』이 이번 7월호로 통권 3백60호를 기록하며 창간 30주년을 맞았다. 1971년에 창간된 『시문학』은 신인등용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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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눈물젖은 빵
괴테의 소설 『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』에는 '하프 타는 사람의 노래(Harfenspieler)' 라는 시가 나온다. '눈물과 함께 빵을 먹어본 적이 없는 자/근심에 싸인 수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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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가 있는 아침] 정호승 '밥그릇'
개가 밥을 다 먹고 빈 밥그릇의 밑바닥을 핥고 또 핥는다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몇 번 핥다가 그만둘까 싶었으나 혓바닥으로 씩씩하게 조금도 지치지 않고 수백 번은 더 핥는다 나는 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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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 소식] 편운문학상 수상자 선정 外
*** 편운문학상 수상자 선정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편운(片雲)조병화(趙炳華)시인의 시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주관하는 제11회 편운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시인 정호승.이상호씨,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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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가 있는 아침] 정호승 '수선화에게'
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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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람과 자연' 음악회 전북대서 공연
29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전북환경운동연합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'사람과 자연을 위한 음악회' 가 열린다. 공연은 임실군 운암면 마암분교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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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 붙잡는 만추의 비경 선암사
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. 선암사 해우소(解憂所)로 가서 실컷 울어라.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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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소식] 연강홀서 '시 사랑의 밤' 外
*** 연강홀서 '시 사랑의 밤' 한국어린이시사랑회(회장 박두순)는 제3회 시 사랑의 밤을 25일 오후7시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연다. '가을 밤을 시의 무늬와 물결로' 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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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소식] 연강홀서 '시 사랑의 밤' 外
*** 연강홀서 '시 사랑의 밤' 한국어린이시사랑회(회장 박두순)는 제3회 시 사랑의 밤을 25일 오후7시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연다. '가을 밤을 시의 무늬와 물결로' 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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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고한 '소나기' 작가 황순원은…]
14일 작고한 원로 작가 황순원(黃順元)선생이 갖는 작가적 이미지는 부박(浮薄)한 우리 사회에서 흔치않게 귀한 정갈함, 그 자체다. 무엇보다 향기마저 느껴지는 문장에 깔끔한 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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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고한〈소나기〉작가 황순원은…]
14일 작고한 원로 작가 황순원(黃順元) 선생이 갖는 작가적 이미지는 부박(浮薄) 한 우리 사회에서 흔치않게 귀한 정갈함, 그 자체다. 무엇보다 향기마저 느껴지는 문장에 깔끔한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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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 소식]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선정 등
***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선정 문예진흥원(원장 김정옥)이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7시 작가와 독자의 가교를 놓고 있는 '금요일의 문학이야기' 9-10월 초대작가가 선정됐다. 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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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소식] '금요일의 문학이야기' 초대작가 선정 外
*** 금요일의 문학이야기 초대작가가 선정 문예진흥원(원장 김정옥)이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7시 작가와 독자의 가교를 놓고 있는 '금요일의 문학이야기' 9-10월 초대작가가 선정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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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의 고향, 그 사라져가는 서정을 찾아
고규홍 Books 편집장 (gohkh@joins.com)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, 차마 꿈엔들 잊지 못할 시인의 고향은 어떤 곳일까요. "마을 뒤로 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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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칠맛 나는 작가의 자그마한 일상
작가들이란 세상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다. 우리가 미처 못본, 혹은 느끼기만 할 뿐 감히 표현할 엄두를 못냈던 모든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는다. 이렇게 만든 또 하나의 세상을 엿볼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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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들의 자그만 일상 그린 '마음의 풍경'
작가들이란 세상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다. 우리가 미처 못본, 혹은 느끼기만 할 뿐 감히 표현할 엄두를 못냈던 모든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는다. 이렇게 만든 또 하나의 세상을 엿볼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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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름 시인학교' 무주서 8월 열려
"청정 계곡에 발을 담그고 시심(詩心)을 키워 보세요. " 민족문학작가회의 전북지회는 여름 시인 학교를 다음달 4~6일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자연학습원에서 연다. 자연학습원이 덕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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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국제 어린이 공연 예술제
국내 최고 권위의 어린이연극 축제인 서울국제어린이공연예술제가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린다. 지난 한해 발표된 연극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엄선해 국내 어린이연극의 수준을 한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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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일부터 서울국제어린이공연예술제
국내 최고 권위의 어린이연극 축제인 서울국제어린이공연예술제가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린다. 지난 한해 발표된 연극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엄선해 국내 어린이연극의 수준을 한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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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원중씨 시가 있는 콘서트 연다
통일 염원을 표현한 '직녀에게' 와 5.18 광주를 외로운 섬으로 은유한 '바위섬' 을 부른 노래꾼 김원중씨가 시(詩)가 있는 콘서트를 연다. 30일 오후 7시30분과 7월1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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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가 있는 아침] 정지용 '고향'
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꾹이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메끝에 홀로 오르니 흰점 꽃이 인